서구 고대 교육철학자

[ 서구 고대의 교육사상]

 

 

Ⅰ. 소크라테스(Socrates)

 

 

(1) 생애

소크라테스는 BC 470년에 조각가인 소프로니스코스와 산파인 파이나레테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테네의 시민이었고 Alopece 구 주민이었다. 청년시절, 당시의 사조에 따라 자연철학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나 전쟁을 겪으면서 자연철학에 회의를 느끼고 인간의 문제로 관심을 전환하여 당시의 소피스트(Sophist)들을 따라 다니면서 지적 성장을 이루었다고 한다. 하지만 델포이 신전의 <소크라테스 이상의 지자는 없다>라는 신탁을 받고, 지자(知者)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자들을 찾아간 결과 소크라테스 자신만이 무지를 자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신탁의 참뜻이 모든 인간의 무지를 깨닫게 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30세경에 아테네에서 유명한 인물이 된 소크라테스는 모든 인간들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이성’이 있다고 생각해 보편 절대적 진리관을 주장했다. 반면, 소피스트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가치관을 갖는다는 상대적 주관적 진리관에 입각해 있었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그리스사회와 사상이 소피스트에 의해 나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여 이를 바로 잡기 위하여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을 타락시켰으며, 국가가 인정하는 신을 부정하고 모독하였다는 죄목으로 참소되어 사형되었다. 소크라테스가 처형당할 때, 불경한 다이몬이란 신을 모신다는 죄목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다이몬이란 내면의 소리로서 진리를 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 “법은 준수해야한다”(‘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은 잘못 알려진 것이다.)라는 말을 남길 일화에서처럼 국가지상주의적인 준법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플라톤의 대화편(주로 초기)과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 관계 저서를 통해 그의 생애와 사상을 알 수 있을 뿐이다. 그 중 플라톤의 저서가 역사적으로 인정되고 있지만(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파이돈 등), 실제적으로는 그 가운데 누구를 얼마만큼 믿어야 할지는 문제이다. 이것을 철학사에서 ‘소크라테스 문제’라고 일컫는다. 이처럼 저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는 그리스 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2) 교육관

 

 

원본 : 서구고대의 교육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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