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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뇌성마비의 개념과 종류

뇌성마비

1. 개념

 

뇌성마비는 지체부자유를 가지게 되는 대표적인 병인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유아들은 실제적인 어려움을 거의 겪지 않고서 앉고, 서고, 걷는 법을 배운다. 실제로 유아들은 얼마동안 불안정하게 걷고 자주 넘어지지만, 결국에는 근육을 유연하게 자동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배우며, 심지어 말을 하는데 필요한 빠르고 정밀한 협응들 조차 자연스럽게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뇌성마비 아동들은 고개를 돌리거나 음식물을 삼키거나 팔을 올리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아동들은 실제로 명료한 구어를 영원히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출생 전, 출생 중 혹은 출생 직후 발생한 손상 등으로 대뇌의 운동조절 센터가 방해를 받아서 뇌성마비 아동들은 근육의 약증, 마비, 불협응 등을 나타낸다.

특수교육진흥법(2007525)에서는 지제부자유를 지체의 기능형태상 장애를 지니고 있고, 체간의 지지 또는 손발의 운동동작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하여 일반적인 교육시설을 이용한 학습이 곤란한 자로 정의 하고 있다. 뇌성마비의 구체적인 정의를 하자면 뇌성마비는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비슷한 임상적 특징을 가진 증후군을 집합적으로 일컫는 용어로 미성숙한 뇌에 대한 비진행성 병변 혹은 손상으로 생기는 운동과 자세의 장애를 보이는 임상증후군을 말한다. 뇌성마비란 발달 과정중인 뇌에 대한 손상으로 인하여 근육 조절 능력이나, 보행 및 자세유지 등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뇌 손상은 출생 전후나, 출생 도중에 주로 발생하지만 임신 중 어느 때나 발생 가능하고 심지어 소아기 때도 생길 수 있다. 뇌의 병변은 비진행성이다. 일반적으로 뇌성마비 발병 빈도는 250명 출생 당 약 1명으로 보며 장애 정도는 매우 경하여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에서부터, 심하면 사지가 마비되는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뇌의 병변은 자체는 비진행성이지만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아동이 성장함에 따라 변할 수 있다.

 

2. 뇌성마비의 종류

 

일반적인 진단 용어가 계속해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과 같이, 뇌성마비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경직형(rigidity), 진전형(tremor), 이완형(flaccidity) 등과 같은 유형들도 다소 나타난다. Hardy(1994)에 의하면, ‘운동 이상증(dyskinesia)'(과도하고 불수의적인 운동 장애)이라는 용어는 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옛날부터 사용되던 불수의운동형(athetosis)과 운동 실조형(ataxia)이라는 용어는 이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1) 경직형

경직형 그 자체는 일정한 정도 이상의 과긴장성이 있는 길항근이나 상반근육 집단의 동시 수축으로 기인하는 마비라고 정의된다. 경직형은 추체로(pyramidal nerve tracts)의 장애 또는 손상에 기인하는 것이며, 뇌성마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근육들이 과도하게 수축하면, 매우 세게 또는 갑자기 당겨지고, 가벼운 자극에도 큰 수축이 일어난다. 경직형 환자는 손가락을 움직이려고 해도 손뿐만 아니라 팔이나 몸통에서도 반사가 일어난다. 경직형 환자는 전형적으로 가위 걸음을 걷는다. 양손이 심하게 수축된 상태에서 주먹을 꽉 쥔 채로 손목이 뒤틀리거나, 팔 전체가 목을 따라 위쪽과 뒤쪽으로 당겨진다. 경직형 환자는 말하는 동안 흉근들이 수축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 결과 흉강이 팽창되어 공기를 바깥으로 내보내기 위해 지나치게 복부를 압착시킨다. 따라서 그는 복부로 호기하는 동시에 흉부로는 흡기를 하게 된다. 따라서 긴장이 많이 일어나며, 그 긴장 자체가 전신에 걸친 근육의 비정상을 초래한다. 또한 이 상태에서 구어는 비정상적인 멈춤과 헐떡거림, 그리고 약하거나 실성증적인 음성을 나타낸다. 경직형 환자의 구어가 대부분 깨어지는은 이런 형태의 잘못된 호흡으로 기인한다.

 

 

원본 : 뇌성마비의 개념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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