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차량 실내세차, 코팅 전문 업체 (메가쉴드)

펫버킷 안내인 2018. 10. 13. 09:15

저번 휴가전에 친천들이 전부 모여서 놀러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차를 큰차로 빌리던지 어찌 해야하는데

렌트는 3일할려니 금액이 후덜덜하였습니다.

그래서 회사차량을 빌렸는데 회사차량은 기름에 쩔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세차를 할려는데 스타렉스는 당일치기가 안된다는 세차장들의 반응은 서글펐습니다.

세차장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한군대에서 된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바로 안산시 본오동에 있는 메가쉴드

 

 

 

 

저 오른쪽에 있는 스타렉스가 제 차입니다.

다른 차는 의자로 번호판 막아주는 저의 센스입니다.

 

 

주 메뉴입니다.

 

 

가격표입니다.

사장님이 올리셔도 된다고 하시네요.

제가 지금 이 블로그를 쓰는 이유도 이 금액에 있습니다.

 

 

 

휴가때 동해찍고 남해 찍고 다시 올라오면 어차피 외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내부만 정말 청결하게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러면 8만원에 외부는 포기하고 내부만 토탈서비스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본 승합차 토탈서비스는 12만원입니다.

 

감동먹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통하는 세차장을 처음봤거든요.

다른 곳 같으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던데

여기 계신분들은 젊은 분들이라서 그런지

이야기가 확실히 잘 통해서 좋았습니다.

 

 

 

메가쉴드 내부 입니다.

 

 

 

휴게실입니다.

 

 

 

커피도 있고 티비도 있습니다.

전면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문 닫고 티비보면서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차량 세차중 사진입니다.

 

 

 

 

 

 

 

 

스팀으로 지져주시고 걸래로 빡빡 문대주셨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시면 스타렉스가 왠지 번쩍번쩍 하지요?

이분들 생각없이 외관도 하셨더라구요.

외부는 안하고 내부만 빡빡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당연히 외부도 하셨습니다.

그래도 처음에 말해줬던 금액이구요.

장사의 기본이 되어있는 업체입니다.

10을 받아서 12만큼 해주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세차장은 시간이 돈인데 세분이 매달리셔서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주시는게 감동이였습니다.

 

물론 개념없이 인간들에게는 10을 받아서 5만 해줘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세차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정도였습니다.

세시간 8만원이면 인건비도 안나오겠네요.

 

 

마지막으로 명함입니다.

 

 

 

 

 

이 글은 메가쉴드로 부터 대가라고는 12만원짜리를 8만원에 받은 다음에 감동먹어서 올리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